불안해보이지만 안정적인, 진지하고도 때론 코믹한 세 트랙들. 이 앨범의 독특한 점이라면 래핑과 프로듀싱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두명이서 도맡아 했다는 것. 바로 RhymB(라임비)와 FesureNative(페셔네이티브) 가 그 주인공인데, 그들은 앨범 작업 중 받았던 학업의 압박에도불구하고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작업에 임했던 까닭에 이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첫 발걸음이니 과하지 않게, 하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RhymB의 포부가 드러나있는 Going과 FesureNative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REFLY”. 한국의 빵 배달부 고등학생의 말 못할 고충(?)을 담아낸 코믹 스토리텔링 곡 “빵셔틀”. 특히 눈에 띄는 건 아프리카TV 유명 BJ인 Gimity(기미티)와 이초홍 그리고 지현의 피쳐링인데, “REFLY”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초홍의 보컬과 학생 주임으로서 “빵셔틀”에 참여한 Gimity의 지원사격은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 또, 경험에서 우러나온듯한(?)‘지현‘의 피쳐링은 곡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는 활성제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이제부터 시작.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고싶다.‘ 이 앨범을 작업한 RhymB와FesureNative는 앞으로도 함께 음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앨범을 계기로 그들의 음악적 발전을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멈추지 않고 늘 도약을 갈구하는 그들의 발걸음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