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코어의 이번 앨범 “반반무마니”는 귀엽고 재미있는 푸드송이다. 짜장과 짬뽕 사이의 갈등과 함께 주문 음식계의 2대 미해결 미스테리인 프라이드와 양념치킨 사이의 고민을 극적이고도 드라마틱하게 해결해버리는 마법의 주문 “반반무마니”는 지금도 어디선가 전화기를 통해 외워지고 있을 것만 같다. 택배기사님만큼 반가운 치킨 배달원님과의 만남이 이뤄진 후 너무나도 사랑하는 치킨의 뼈와 살을 아름답게 분리시키며 서비스로 함께 오는 무와 콜라의 조화로움 속에 한 순간 빠져드는 행복감은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캔디코어’의 “반반무마니” 즐거운 리듬과 상큼한 멜로디가 우리 마음을 달콤하게 만들고 있다면 이제 우리모두 전화기를 들고 악마의 키스처럼 달콤한 주문을 외워보자. 반반무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