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재즈(Nu-Jazz), 라운지 씬의 새 역사를 일궈낸 스웨덴의 일렉트로-재즈 듀오 쿱(Koop)
사상초유의 베스트 앨범 [Coup De Grâce : Best of Koop 1997-2007]
"여러 가지 샘플링을 구사해 독자적인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지만 옛날에는 악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된 샘플러를 빌려 쓰곤 했다. 우리는 뛰어난 연주기술을 가진 뮤지션도, 프로페셔널한 프로듀서도 아니었다. 하지만 아이디어와 정열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 밴드 초기에 관한 인터뷰 中 -
1995년도 데뷔 이후 10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의 작품들 중 11곡을 엄선한 베스트 앨범이 릴리즈 됐다. 당연히 선곡은 자신들에 의해 결정됐다. 참고로 일본에는 6개의 비디오 클립이 수록된 DVD를 포함한 프리미어 버전 또한 릴리즈 됐다고 한다. 베스트의 앨범 제목인 “Coup De Grâce”은 ‘최후의 일격’, 혹은 ‘온정의 일격’ 정도로 해석된다고 한다. 왜 그랬지? 검색을 좀 해보니 이번 베스트에 대한 인터뷰들이 몇 개 있었다. 베스트를 릴리즈 한 이유는 놀랍게도 아직도 자신들의 음악이 세계 각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단계라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음악을 더욱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좀 겸손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한 베스트 음반이 아닌 좋은 레코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