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로, LEXY 가 날아 오르다
새로운 렉시의 이번 3집 앨범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곡은 바로, 타이틀곡 '하늘위로' 라고 할 수 있다. 빠른 비트 위에 그루브한 멜로디, 그와 같이 흘러가는 렉시의 적절한 보컬과 단련된 랩핑. 거기에 YG 뉴페이스 '김지은'의 세련된 목소리가 어우러져 매끈하게 다듬어진 느낌을 주는 '하늘위로' 는, 사실 2집에 실망한 대중들이 렉시에게 원했던 딱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2집 '눈물씻고 화장하고' 와 연장선에 있는 듯 느껴지기까지 하는 '하늘 위로' 는 전작을 작업한 용감한 형제가 이번에도 역시 페리와 공동 프로듀싱한 것에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 위로' 를 대하는 렉시는 2년 전 불안하게 무대에 섰던 그 렉시와는 분명히 달랐고, 섹시하면서 터프한 렉시의 새로운 진면목은 지난 4월 7일 세븐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증명되었다. 거칠게 무대를 장악한 렉시의 '하늘 위로' 믹스 버전은 최신 트렌드인 '트랜스'의 옷을 입고 날아올랐고, 지난 주말 내내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 상위 랭크되었다. 첫 무대로 한껏 '하늘 위로' 날아오른 렉시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