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달빛 아래, 사랑하는 그대에게 바치는 활기찬 세레나데 - 벨라루나 ‘오늘밤’
벨라루나(Bella Luna)는 ‘아름다운 달의 여신’을 뜻하는 이태리어이다. 언뜻 들으면 걸그룹이나 여성보컬이 연상될 만큼 부드럽고 낭만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름을 내건 것은 페디그리(Pedigree)라는 메탈 밴드의 리드보컬로 있는 무크(17700k)의 솔로 프로젝트이다. 메탈 밴드의 보컬이라고? 단순히 이와 같은 프로필만 보고선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이제 당신이 듣게 될 ‘오늘밤’은 사랑의 기쁨이 가득한 세레나데로 기억될 테니까.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는 보컬리스트 무크는, 오랜 음악생활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이상할 만큼 록 음악씬에서 꾸준히 활동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노래하는 그는 여러 메탈 밴드의 구애를 뿌리치고, 현재 재결성 후 왕성히 활동하는 페디그리의 보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에겐 익스트림 장르에서 비트와 스크리밍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예쁜 멜로디의 팝 음악에도 애착이 강했다. 이번 ‘벨라루나’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에게 숨겨졌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