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끈 감았던 눈을 부릅뜨고 진짜 음악을 들어야 할 때!
3년 만에 돌아 온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자우림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 [陰謀論 (음모론)]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차갑고 무겁게, 때로는 뜨겁게 유영하는 밴드 자우림이 그들의 8번째 숲 [음모론]을 드디어 2011년 8월 18일부터 일반에게 개방한다. 이 숲에는 이름 모를 공모자들에 의해 숨겨진 세상의 몇 가지 이야기들 즉, 우리가 알지만 규명할 수 없었던 격동적인 사건들에 대해 모른 척 넘겨버리거나 고개를 돌리고 질끈 눈을 감아버린 이야기들이 날카롭고 위트 있게 메아리치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온전히 사회적 문제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다. 머릿속에서는 현실도피를 꿈꾸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간극의 사이에 놓인 개인적이고 조용한 혹은 나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 숲의 사운드를 디자인 해 낸 중심에는 자우림의 프로듀스는 기본이고, 사운드의 중요한 분기점이었던 4집 이후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춰온 일본인 엔지니어 요시무라 켄이치가 레코딩과 믹스의 전 과정을 함께 했다. 각 곡의 성격에 맞춰 사운드 완성도에 공을 들이고자 가끔은 클래식, 일렉트로닉과도 손을 잡으며 즐겁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