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꽃 한송이... – 5월23일에 바침]
언제 그런일이 있었기라도 했는지 사람들은 연말 크리스마스에 분위기에 한창 들떠있다. 그렇게 새해를 향해 달려가는 2009년의 끝자락 에서 프로젝트그룹 Apple Pie의 멤버이자 작곡가겸 프로듀서 김재용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앨범 “5월23일에 바침” 을 발표했다.
겸손한 아름다움, 천진난만함 이라는 꽃말을 지닌 데이지 꽃 한송이가 표지에 그려진 이번 앨범의 수록곡 [5월23일에 바침] 은 '서민의 대변자' , '인간 노무현' , '바보 노무현'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기타 연주에도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노 전 대통령을 그리며, 제한된 가사나 직접적인 멜로디를 배제한 채 두 대의 기타만으로 그를 보낸 상실감과 슬픔을 담담하게 연주인 것이 특징이다.
비록 김재용 본인이 가진 자신의 정치적 이념이나 가치관의 성향이 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방향은 아니었지만, 인간적인 모습으로 국민과 소통하려 노력했던 점, 민주주의 정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에 만큼은 경의를 표하며 그가 떠난 2009년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음악으로나마 애도하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