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감정과 장르를 담아낸 JUN0의 첫 번째 EP.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다르듯, 사랑도 언제나 같은 모습은 아니다.JUN0의 첫 EP [WDYL (What Do You Like?)]는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사랑의 방식과 감정을 상상 속 이야기들로 풀어낸 앨범이다.
그리고 동시에 이런 뜻도 담고 있다.“내가 뭘 좋아하는지, 너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여러 장르를 다 꺼내봤어.”
몽환적인 감성, 따뜻한 무드, 에너지 넘치는 트랙까지.8곡의 트랙을 통해 JUN0는 다양한 장르와 무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녹이며 ‘JUN0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 앨범은 JUN0의 시작이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서막.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이지만 그 안에는 감정의 다양한 결, 솔직함, 망설임, 집착, 위로, 바람 같은 것들이 유기적으로 녹아 있다.‘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가능성, 그 모든 것을 담은 한 장의 앨범.
WDYL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나요?그리고 JUN0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1. Natural
“있는 그대로의 너, 그 모습이 가장 예뻐.”
JUN0의 첫 EP를 여는 트랙 ‘Nature’는 사랑하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 꾸미지 않은 얼굴과 진짜 감정을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곡이다.“bare-faced”라는 가사처럼, 외적인 꾸밈 없이도 빛나는 너를 사랑하며 그런 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 가식 없는 시선과 진심 어린 마음이 어우러져 앨범의 첫 문을 감미롭게 열어준다.
2. Favorite Time(Title)
“내가 가장 좋아했던 시간은, 너였어.”
이번 EP의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Favorite Time’은,지나간 사랑에 대한 미련과 후회, 그리고 잊지 못하는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헤어진 후에도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자신이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자책과 동시에“너는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화자의 이기적이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이 담겨 있다.“I’m on the right track”이라며 반복적으로 되뇌는 가사는자신을 설득하려는 듯한 마음과 흔들리는 감정 사이의 균형을 보여주며,무거운 감정선 위로 터지는 후렴은 그리움과 집착이 섞인 애절함을 극대화한다.이별 후에도 한 사람을 잊지 못한 채,그 기억 속에 잠겨 살아가는 화자의 감정을 짙게 담아낸 트랙.
3. Be With You (Feat. DG F)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이제는 확실하게 말할게.”
‘Be With You’는 애매한 사이에 머무르던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고, 확실하게 정의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I Wanna Be With You”를 반복하며, 솔직한 감정과 아직 닿지 못한 거리감을 동시에 표현한다.상대의 말과 태도 속에서 확신을 얻지 못한 채 스스로 선을 넘으려 하는 화자의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애틋하게 다가온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DG F는 감정의 흐름을 리듬감 있게 이끌며, 현실적인 연애 대사와 함께 곡에 생동감을 더한다.잠실 카페, 관계를 정하자는 직접적인 표현 등 마치 한 편의 현실 연애 드라마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지금 당장 한마디면 될 것 같은, 그 모호한 ‘사이’의 끝에서 건네는 담백한 고백.
4. 느리게 흘러갔으면 해 (Feat. JAEJUN of In A Minute)(Title)
“이 순간만큼은, 조금만 더 느렸으면 좋겠어.”
이번 EP의 또 다른타이틀곡인 ‘느리게 흘러갔으면 해’는,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상과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담아낸 따뜻한 감성의 곡이다.유난히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떤 날의 공기, 바람, 온기.화자는 그 모든 기억 속에서 하나의 감정을 붙잡은 채,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이대로면 어때”라며 건네는 담담한 질문과,“느리게 흘러갔으면 해”라는 후렴구는사랑이든 이별이든, 모든 관계 속에서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재준의 보컬은잔잔하고 위로하듯 곡의 분위기를 감싸며JUN0와 함께 한 편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완성한다.한 걸음 느리게,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는 트랙.
5. STAY 2 ME (Feat. JUNTAE of In A Minute)
“멀어져도, 무너져도 널 원해. 지금이라도.”
‘STAY 2 ME’는 사랑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엇갈린 감정을 담은 곡이다.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며 붙잡고 싶은 마음과 멀어지려는 감정이 교차하며, 더욱 복잡한 감정선을 만들어낸다.
초반엔 점점 멀어지는 상대를 바라보며 혼란스럽고 지쳐가는 화자의 감정이 솔직하게 드러난다.하지만 “지금이라도 안고 싶어”, “내겐 아직 너뿐이야” 같은 가사는 여전히 남아 있는 미련과 소망을 짙게 남긴다.반면, 후렴에 등장하는 “boy, I don’t want you”는 여자의 시선에서 전해지는 단호한 감정.관계를 끝내고자 하는 듯 보이지만, 그 말 속엔 상처와 흔들리는 진심이 담겨 있다.이 두 시선의 교차가 이 곡의 핵심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포인트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JUNTAE
는 남자의 입장에서 사랑을 되돌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전하며, 곡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Don‘t leave me alone”이라는 가사는, 비록 상처투성이일지라도 끝내 상대를 붙잡고 싶은 마음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6. Wanna Be Your Last
“너의 마지막이 되고 싶은, 밝고 중독적인 고백”
‘Wanna Be Your Last’는 팝을 기반으로 한 밝고 리드미컬한 곡으로, PluggnB 특유의 통통 튀는 리듬과 반복적인 훅이 인상적이다.몽환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사운드 안에서 “Baby need your lie / Pretty lie” 같은 후렴이 반복되며 강한 중독성을 더한다.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라,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가볍게 들리지만 그 안에 감정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EP에서 JUN0가 처음 시도한 스타일 중 하나로, 감정과 리듬을 모두 담은 트랙이자 공연에서도 분위기를 확 끌어올릴 수 있는 곡이다.
7. LIGHT UP !! (Feat. DAIKI)
“불이 켜지면, 너와 내가 시작돼.”
‘LIGHT UP !!’은 JUN0가 처음으로 시도한 D’n’B(Drum and Bass) 기반의 트랙으로, 빠르고 날카로운 비트 위에 복잡한 감정을 쏟아낸 곡이다.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접근으로, 빠른 템포와 강한 드럼 루프를 통해 관계 속 혼란과 불확실함을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JUN0와 피처링 아티스트 DAIKI는 각자의 시선에서 감정의 파편들을 교차시키며, 서로 다른 방식의 집착, 갈망, 거리감을 전한다.“I wanna see you at the light up”“I can’t get you out of mind”반복되는 훅은 관계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바라는 감정을 강조한다.
새로운 사운드적 시도이자 이전보다 확장된 JUN0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는 트랙.EP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인상적인 변화를 만들어낸다.
8. How Can I Love? (Feat. DAIKI)
“사랑이란 뭘까?” EP의 마지막에 던지는 질문
EP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How Can I Love?’는 힙합과 트랩 기반의 리듬 위에 감정의 복잡함을 얹은 곡이다.JUN0와 DAIKI는 연인 사이에서 느끼는 후회, 반복, 거리감을 각자의 시선에서 풀어내며, 서로 다른 톤으로 엇갈린 대화를 나눈다.
반복되는 훅은 감정의 무게와 리듬감을 동시에 잡아주며, 신나는 무드 속에서도 쉽게 흘려보낼 수 없는 진심을 담고 있다.이 곡은 상상 속에서 지나간 관계를 되돌아보며 ‘사랑이란 뭘까?’라는 질문을 마지막까지 품고 있다.
EP의 끝에서 묻는“How Can I Love?”그 질문 하나로, 앨범의 흐름을 마무리 짓는다.
FAQ
신청곡게시판
앨범 명 : ［WDYL (What Do You Like?)］
Favorite Time
2025.05.08
앨범소개
벨소리 리스트
1![바람의 길 [개정판]](https://comiclb.zzangcomic.co.kr/data/Cartoon/11/8/50284/50284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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