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소울과 뉴잭 스윙의 조화… Anderson .Paak과 협업
- 정규 16집 「MC16」의 서막 여는 리드 싱글
팝 디바 마라이어 캐리가 신곡 「Type Dangerous」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은 그녀의 16번째 정규 앨범 「MC16」의 리드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다.
「Type Dangerous」는 힙합 소울과 R&B, 뉴잭 스윙 요소가 결합된 트랙으로, 1987년 발표된 Eric B. & Rakim의 「Eric B. Is President」를 샘플링하여 고전 힙합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곡은 마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Anderson .Paak(앤더슨 팩), NWi, Daniel Moore II 등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는 “Looking for the dangerous type / I like them dangerous”라는 후렴구를 중심으로, 위험하면서도 끌리는 인물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고 있으며,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과 장난기 어린 톤이 곡 전반을 이끈다.
뮤직비디오는 Joseph Kahn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6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BET 어워즈에서 진행된 첫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오리지널 곡의 샘플을 살린 무대 연출과 함께 Rakim이 특별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팬들과 평단은 이번 싱글을 두고 “마라이어 캐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으며, 일부 음악 매체에서는 “2025년 여름을 대표할 곡”이라 언급하고 있다. 이로써 마라이어 캐리는 지난 2018년 발표한 정규 앨범 「Caution」 이후 약 7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