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피클(PCKL)이 디지털 싱글 [같은 맘이라도]를 통해 90~00년대 정통 발라드 감성에 현대적인 현실미를 더한 이별 이야기를 선보인다.

[같은 맘이라도] 는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엔 사랑이 남아 있지만,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거리와 여러 이유들로 인해 끝내 이별을 선택하게 된 두 사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피클(PCKL)은 그간 아날로그적인 질감과 섬세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색을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신곡 역시 익숙한 ‘이별’이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감정을 절제한 서사와 세밀한 묘사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말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연인의 장면처럼, 격정적인 표현보다 현실 속 정적과 쓸쓸함에 집중한다. 부드러우면서도 예리한 피클(PCKL)의 보컬은 감정의 결을 세세하게 짚어내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R&B 아티스트 하웅(Hawoong)은 절제된 톤과 깊은 울림으로 남성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별의 정서를 완성한다.

색이 바랜 추억,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돌아서는 발걸음에 남겨진 아쉬움까지—
모든 감정은 ‘같은 맘이라도’라는 한 문장에 담겨, 듣는 이의 마음에 조용히 도착한다.


[Credits]

Lyrics by 피클 (PCKL)
Composed by 피클 (PCKL)
Arranged by 피클 (PCKL)
Vocals by 피클 (PCKL), 하웅 (Hawoong)
Chorus by 피클 (PCKL), 하웅 (Hawoong)
Piano, Strings, Synth, Drums, Bass by 피클 (PCKL)
Guitar by 황수훈
Programming by 피클 (PCKL)
Mixed & Mastered by CRDL at UTMOST sound

Presented by akin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