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을 꺼내 들려주는 아티스트 여로가 ‘진심 (Feat. 정이운)‘으로 돌아온다.

사랑 앞에서 ‘진심‘이라는 말은 얼마나 무게가 있을까
여로는 새 싱글 ‘진심‘에서 사랑을 끝내는 순간까지도 명확히
전해지지 않는 마음의 온도를 표현했다.

한때는 "사랑한다"던 상대가 하루아침에 "미안해"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떠나버린 자리. 그 허망함 속에서 화자는 차라리 차갑게 솔직했더라면
덜 아팠을 거라며 스스로를 달랜다.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가득 담은 기타의 루프와
애써 담담함을 연주한 드럼과 베이스를 시작으로 깊이 있는
스트링과 건반이 감정을 끌어올렸고, 이에 정이운의
담백한 보컬 하모니가 더해져 곡을 완성시켰다.

사랑을 잃고도 여전히 ‘진심‘을 갈망하는 이 곡은,
듣는 이에게 스스로의 기억을 다시 한번 정면으로 바라볼 용기를 건넨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손재민
Executive Supervisor 김유단

Lyrics by 여로
Composed by 여로
Arranged by O.YEON, 박지환

Drums by 박인선
Bass by 박찬민
Piano by O.YEON
Guitar by 최영훈
String by O.YEON

Recorded by 박지환 @ 5.20hz studio
Mixed by 박지환 @ 5.20hz studio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