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 내러티브의 향연, 김연우 4집 객원 보컬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김연우. 흠잡을 곳 없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으면서도 온전한 자신만의 노래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김연우의 재발견’이라 평가 받으며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 대중의 공감과 사랑을 확인한 김연우의 자신감이 정규 4집 앨범 에 오롯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김연우 보컬 특유의 빛깔이 프리즘을 통과시킨 듯 다채로운 색으로 펼쳐졌다는 점이다. 김연우스러운 정직하고 힘 있는 고음을 접할 수 있음은 물론, 짙고 남성적인 소울 블루스 톤, 맑고 순수한 가스펠 톤, 자유롭게 리듬을 이끄는 스탠다드 톤 등등을 이번 한 앨범 안에 담아내면서, 김연우의 보컬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