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티, 클럽 문화의 트렌드를 이끌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쌓아온 하우스 룰즈가 본격적으로 대중음악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룹의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 DJ 이자 색소폰 연주자 서로를 포함한 댄스 퍼포머 영효와 파코로 구성된 그들은 경쾌한 하우스를 기반으로 재즈, 보사노바, 시부야계, 팝 등 다양한 음악 요소를 혼합해 국내 일렉트로니카 신의 독보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중 서로의 그루비한 색소폰 솔로 파트는 하우스 룰즈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하우스 음악과 무대를 압도하는 영효와 파코의 댄스 퍼포먼스 조화는 대중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 작품은 삶의 즐거움과 사랑 등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을 바탕으로 삐삐 밴드의 이윤정, 래퍼 허인창, 보컬리스트 유미, 이채, 지나, Annie 등 다채로운 뮤지션들이 힘을 실어 경쾌하고 흥겹게 풀어냈다. 몸을 절로 들썩이게 하는 하우스 비트와 상쾌한 멜로디, 개성 넘치는 보컬들의 음색으로 화려함을 더한 대표 곡 "집", "Mojito", "Do It!"을 포함하여 작곡가 D.Brown의 리드미컬한 보컬 색채가 돋보이는 알앤비 트랙 "Just Wanna Love You"등 세련미 넘치는 진정한 파티 트랙들은 대중과 평단에게 그들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 작품은 당시 음반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음반이 모두 매진되는 이슈를 낳기도 했으며 또한 2008년 제 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 수상을 안았다. 이후로 하우스 룰즈는 국내 하우스 음악의 대명사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그들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 시켜나갔다. 당시 비주류였던 장르를 더욱 대중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Mojito]. 감각적인 사운드로 무장된 이 작품의 무한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