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비상!
버추얼 크리에이터 이오몽이 불안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자신만의 비상(飛上)을 선언한다.
정체된 시간 속에서 마음은 움츠러들고,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밤이 있다. “내일이 있을까?”라는 막막한 질문 앞에 멈춰 선 순간, 이오몽은 기다림에 지친 이들과 자기 자신을 향해 노래한다.
다시 날아오르겠다는 약속은 그렇게 가장 작은 날갯짓에서 시작된다.
‘비상선언’은 절제된 감정에서 출발해 점차 벅차오르는 에너지로 확장되는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차곡차곡 쌓이는 감정과 힘 있게 펼쳐지는 사운드는 오랜 망설임 끝에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마음을 그려낸다.
제목에 담긴 ‘비상’은 위태로운 순간을 알리는 외침이자, 그 시간을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겠다는 선언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서사를 완성하는 국악의 깊은 결이 배어 있는 섬세한 호흡과 표현은 현대적인 밴드 편곡과 어우러져 곡의 감정에 입체감을 더한다.
불안을 품은 여린 마음부터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단단한 의지까지, 이오몽은 자신만의 목소리로 그 변화를 펼쳐 보인다.
‘비상선언’에는 아직 길을 찾지 못했더라도, 잠시 멈춰 있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다. 불안이 모두 사라지기를 기다리기보다, 그 마음을 안고서도 날개를 펼쳐 보려는 용기다.
길을 잃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다시 날아오를 순간을 기다려 온 자신에게. 이오몽의 ‘비상선언’은 힘찬 날갯짓과 함께 건네는 위로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외침이다.
[credit]
Lyrics by 이형은(clearfile), 권상미(clearfile), 최상언(clearfile)
Composed by 최상언(clearfile), 권상미(clearfile), 이형은(clearfile)
Arranged by 최상언(clearfile), 권상미(clearfile), 전유준
Piano by 권상미
Guitar by 전유준
Bass by 최상언
Drum by 최상언
Synth by 최상언
Chorus by 이형은
Vocal by 이오몽
Recorded by 나수민 @BAKE SOUND
Mixed by 신봉원 (asst. 박남준) @PENNY LANE Studios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Music Video
Storyboard by 낙록
Animation & Illustration by Jero°Me
Video by mo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