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가 궁금했다기보다,
우리가 함께 지나온 세월 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깨달았으며,
서로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삶은 사랑만 하며 살기에도 부족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며 보내기에는 우리의 청춘이 너무 짧았습니다.
좋았던 순간도, 아팠던 시간도
결국은 지금의 우리를 만든 하나의 기억이 되어 남아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기보다 그 모든 순간을 담담히 바라보고,
그 안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나온 날들을 떠올리는 노래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아직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사람을 생각하는 노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노래가 잠시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평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 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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