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타이틀로 새로 발매된 키스피아노의
1.5집은 말 그대로 키스피아노의 작품들로 채워진 하나의 작품집으로 무려 19트랙이나 수록됐다. 키스피아노의 신곡으로 키스피아노 자신이 직접 노래한 트랙과 여태까지 키스피아노가 곡을 써서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했던 곡들을 재편곡하여 객원 보컬이 참여한 트랙들, 그리고 키스피아노가 작곡한 연주곡, 그리고 키스피아노가 좋아하는 클래식 넘버들을 키스피아노만의 색깔로 편곡한 electro classic 트랙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져 한 앨범 안에 꼭 한 장르로 통일시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구애받지 않고, 단지 키스피아노가 느끼는 감성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곡들을 하나의 앨범에 담은 작품집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트랙수가 워낙 많아, 키스피아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려 세 명의 프로듀서(김신일, 김천일, 이상봉)와 함께 편곡하며 구슬땀을 흘려 만든 앨범이다.
우선 앨범의 첫트랙은 브람스의 자장가(Brahms Lullaby)를 일렉트로닉으로 편곡한 곡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키스피아노의 신곡을 직접 노래한 트랙은 총 4트랙이 차례로 이어진다.
두번 째 트랙인 <꿈을 꾸지>는 뮤지컬 분위기의 피아노 rock으로 중간에 경쾌한 래그타임 스타일의 피아노 간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타이틀 곡인 <작은별>은 우리가 흔히 반짝반짝 작은별 또는 알파벳 송으로 알고있는 모차르트의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K 265의 테마를 주제로 하여 코드 진행을 변형시켜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멜로디를 쓴 곡이다. 수줍은 여자가 고백하고 싶지만 말로 할 수 없어서 노래를 통해 고백한다는 수줍고 달콤한 내용으로 중간에 남자와 주고 받는 심플한 랩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주며, 중간에 나오는 키스피아노 표 작은별 변주도 특징적이다. 사랑하고 헤어진 후의 공허함과 상처를 절제된 슬픈 피아노 발라드로 만들어낸 <사랑하고 헤어지면>은 키스피아노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네번 째 트랙인 은 키스피아노에게 매우 큰 의미와 사연이 있는 곡으로 키스피아노가 멜로디를 쓴 후 영어로 된 가사를 찾고 있던 중 미국의 시인인 Bruce가 보낸 시에 깊은 감명을 받고, 함께 작업한 곡으로 미국의 Vh-1 에서 주최하는 Song Of The Year 와 영국의 UK Songwriting Contest에서 모두 상을 안겨준 곡이다.
키스피아노가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공부해오면서 새롭게 편곡하여 그녀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보고 싶었던 클래식곡들을 담았는데, 일렉트로 클래식(Electro Classic)이라는 장르로 표현하고 싶다고 한다.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두 한 번쯤 쳐보고 싶어하는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을 새로운 리듬패턴으로 편곡한 , 포레의 파반느(Faure Pavane)를 Chill out 스타일로 편곡한 파반느는 키스피아노의 중후하고 비장한 피아노와 함께 중간에 퓨전 국악 팀인 "토리(TORI)" 의 가야금, 해금, 대금의 구슬픈 솔로가 이어지면서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국악이 믹스된 퓨전적인 색깔을 추구하면서도 파반느 원곡 특유의 색을 잃지 않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Winter)은 테크노적인 사운드로 재탄생 시켰으며, 파헬벨의 캐논(Pahelbel Canon) 을 캐논의 주제만 차용한 후 클래식에서 볼 수 있는 변주곡(variation)형식으로 키스피아노 변주곡을 만들었는데, 키스피아노의 클래식적인 색깔과 힙합적인 비트가 만나 모던한 클래식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연주곡 후 이어지는 트랙은 키스피아노의 곡에 객원보컬이 참여한 트랙들로, 객원 보컬에는 윤도현, 고유진, 키스피아노등 많은 아티스트의 프로듀서이자 보컬인 김신일, 락커 박완규, 전 015B의 보컬이자 현 벨벳글로브의 보컬인 조성민, 많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코러스 와 보컬로 참여한 장미영, 1집 앨범을 준비중인 신인 한대규, 서울대 졸업후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기열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보컬들이 참여해주었다.
플라워의 보컬인 고유진의 솔로앨범 4집에 수록된 <오빠는>은 원래 락 발라드 스타일에서 로맨틱하고 끈적한 RnB스타일로 탈바꿈하였고, 김신일의 애절한 보컬이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사랑했단 말>은 연인과 헤어지고 난 후의 절망감을 박완규의 파워풀하고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는 고유진의 솔로앨범 2집 my romantic life에 수록된 곡으로 원래는 고유진 표 락이었는데, 신나는 댄스곡으로 재편곡하여 여성의 파워풀함을 보여주는 장미영의 시원한 보컬로 완전히 다른 곡이 되었다. <바램>은 조성민의 나른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보컬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곡으로 원곡은 영화 클래식의 ost로 유명한 한성민의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조성민이 새로 작사를 하여 만든 트랙이다.
<다시(Again)>은 기대되는 신인 한대규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키스피아노 1집에 수록된 <선물>을 성악곡으로 편곡하여 키스피아노의 심플한 피아노반주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