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파괴기구의 ’기구’는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체’를 의미하고 있다.
극렬파괴기구는 ’아나키’를 연상시키는 이름 그대로 펑크록으로 ‘이 밝디 밝은 세상에 테러를 일으키고 싶다’ 는 의미의 극렬파괴기구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악과 함께 극렬분자들이 되자’ 는 의미의 극렬파괴기구가 공존하고 있다.
극렬파괴기구의 음악은 ’조선펑크도 아니고 팝펑크도 아니며 이모펑크도 아니다’
그들은 조선펑크 특유의 어감과 웃음, 어눌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팝펑크가 가지는 귀에 쏙 들어 오는 멜로디와 이모펑크
혹은 이모가 가지는 변칙적인 악곡과 구구절절한 애상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