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답답한 가슴과 복잡한 머리를 시원하게, 확~뚫어주리라 작정이라도 한 듯 힘차게 “아싸~!!빙고~!!” 를 외치던, 보기만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는, ‘신나는’ 거북이가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4집으로 돌아왔다.
2001년 데뷔 당시부터 방송가에 “단 한번도 립싱크를 하지 않은 댄스그룹” 으로 유명한 ‘거북이’는 지난해 3월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터틀맨의 급성 심근경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아픔을 겪었었다. 두 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극적으로 살아난 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칠 수 없어 병상에 누워 4집 앨범작업을 진행한터라 터틀맨이 이번 앨범에 갖는 애정은 각별하다.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만을 갖고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냈다는 터틀맨은 수술이 끝난 후 마취에서 깨어난 자신을 위해 말없이 기도하고 있던 두 맴버 ‘Z-E’, ‘금비’를 보며,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