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스트 마우스부터 아케이드 파이어까지 모든 음악을 섭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NME에서 ‘2011년 꼭 들어봐야 할 밴드 20’에 선정되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5인조 인디 록밴드 그룹러브(Grouplove)의 곡 ‘Tongue Tied’가 iPod Touch TV광고음악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제작된 이 광고는 iOS5를 장착한 iPod를 위한 것이며, 미국, 영국, 덴마크,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전세계 주요국가에서 모두 방영되어서 그룹러브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사의 광고들은 제품뿐만이 아니라 ‘애플다운’ 간결하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컨셉으로 유명하며, 이에 사용되는 배경음악도 항상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신인뮤지션들의 곡이 선택될 경우 그만큼 홍보효과 보장은 물론이고, 기존 활동해오던 뮤지션들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애플사의 이미지를 선호하고 이것이 몇 번의 전세계 투어보다 더 즉각적인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채택되어 애플사의 광고에 사용된 음악으로는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야엘 나임(Yael Naim)의 ‘New Soul’, 제트(Jet)의 ‘Are You Gonna Be My Girl’, 고릴라즈의 ‘Feel Good Inc’, 다프트 펑크의 ‘Technologi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