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열고 들어라, 더 굵직한 직선으로 돌아온 한음파 정규 2집 [Kiss from the Mystic]
로다운 30 윤병주의 프로듀싱으로 더욱 강렬해진 한음파의 감성
[Kiss from the Mystic]은 2009년 발표한 ‘독감’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한음파의 두번째 정규앨범이다.
등장하자마자 평단과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한음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주목을 끌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마두금이 조화를 이루고, 변박이 넘실대는 리듬과 감성적인 록 보컬이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이후 데뷰앨범 [독감]을 통해 그들의 색깔은 ‘처연함’, ‘섬세함’, ‘슬픔과 상실의 정서’, ‘격정적임’, ‘가슴 시린’, ‘쓸쓸함’, ‘담백함’ 등 다소 상반된 단어로 설명되었다. 그것은 독특하면서도 정교하고, 숨막히는 긴장감과 화려한 구성을 보여주면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결과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