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름부터 독특한 혜화동소년은 직접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까지 직접 소화해내는 1인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원래부터 하드코어 인디밴드 “프리마켓”에서 베이시스트로 6년간 활동했던 정현우는 강렬한 음악을 해오다 3년의 준비 끝에 모던록그룹 혜화동소년의 데뷔 EP앨범 “사랑해 더 사랑할게”를 발매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1세대 모던록그룹인 델리스파이스, 언니네이발관, 넬 등을 동경하며 모던록 그룹을 희망했던 “혜화동소년”은 오랜 준비 끝에 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번 EP앨범에는 연주곡을 포함하여 5곡이 들어가 있으며 타이틀 곡은 2번트랙 “사랑해 더 사랑할게”이다. 혜화동소년의 음악은 기존 모던록 밴드과 마찬가지로 감성주의 모던록을 들려주고 있으며, 편안하고 청량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성장의 진통을 되새기는 청년의 긍정적 성찰
음악평론가 박은석은 다음과 같이 평한다. 혜화동 소년의 데뷔 EP인 이 앨범은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된 소품이지만 그 음악의 본령을 살피기엔 충분하다. 실제로, 첫 곡 '너에게'만으로도 우리는 혜화동 소년이 담백한 모던 록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수록곡들을 저류하는 감성의 본질이 멜랑코리함에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