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주제곡인 <그 사람>은 극중 여주인공인 배우 김효선이 직접 불렀다.
<그 사람>은 <업타운 3,4집> <타샤니 1집> <이수영 3집> 등의 앨범 작업에 작곡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종승 프로듀서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서정적이고 애잔한 곡이다.
기억이 점점 소멸되어 가는 한 남자와 그 기억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여자가 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그를 기억에서 지우려고 한다.
는 결국 사랑과 이별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이별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한 여자.
그녀에게 이별의 아픔이란, 마치 몸살과도 같이, 그녀의 일상 곳곳에 배어 있다.
잠을 자려 눈을 감아도... 물을 마시려 냉장고를 열어도...
이를 닦으려 세면대 거울 앞에 서도 이별의 아픔은 늘 여자를 괴롭힌다.
여자는 떠나간 남자가 가르쳐 준 방식으로 스스로를 치유하려 한다.
세상에 존재하진 않지만,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단어들을 읊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아픔이 사라질 거라 말했던 그 남자.
하지만 여자의 아픔은 조금도 치유되지 않는다.
괴로움에 일상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던 여자는 마음먹는다.
이별의 아픔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그 문제의 핵심을 지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래서 떠난 추억 속으로의 여행...
이 여행의 목적은 그녀를 떠나 간 남자를 확실히 잊기 위함이었다.
때문에 그 남자와의 기억과 추억을 모두 지우기 위한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