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공단 (空気公団, Kukikodan)은 일본 3인조 기타팝 밴드로 2000년대 초반 당시 일본 음악은 전파를 타지 않았던 국내 방송 환경과 관례를 깨고 3집 [こども (어린이)]에 수록된 `音階小夜曲(음계소야곡)`이 라디오에서 자주 흘러나오면서 국내 음악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밴드이다. 싱어송라티어 山崎ゆかり (야마자키 유카리), 베이시스트 戸川由幸 (토가와 요시유키), 키보디스트 石井敦子 (이시이 아츠코)를 멤버로 1997년 밴드 결성 이후 2년만에 발표된 셀프 타이틀 데뷔작 [くうきこうだん (공기공단)]과 미니앨범 [ここだよ (여기야)], 그리고 왕성하게 라이브 활동을 펼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해 일본의 메이저 레이블 Toy Story를 통해 정규 데뷔작 [融 (융)]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간다. 하지만, 창단 멤버 石井敦子 (이시이 아츠코)의 결혼과 함께 탈퇴하면서 라이브 앨범 [空風街LIVE]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하게된다. 시간이 흐른 뒤 2인조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 공기공단은 2006년 그간 라이브 세션이었던 窪田渡 (쿠보타 와타루)를 영입하고 최근 정규 5집 メロディ (멜로디)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본 작 [こども (어린이 - Kodomo)]는 공기공단 (空気公団, Kukikodan)의 세 번째 정규작으로 일본문화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공기가 전해지는 어쿠스틱 사운드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곡인 `音階小夜曲(음계소야곡)`은 말 그대로 계이름으로 가사로 지은 재밌는 곡으로 그들의 보편적이면서도 담백한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