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ing with Ethan K on the floor 드디어 2년 만에 Min 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Ethan K (이든케이)로.
2년 전 일렉트로닉 음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등장한 색소폰 솔리스트 Min 이 진정한 일렉트로닉 뮤지션 Ethan K (이든케이)가 되어 돌아왔다. 두 번째 앨범 ‘Saxo is Grooving’ 역시 첫 앨범 ‘Sax Appeal''''과 마찬가지로 신선하다. 그리고 대중의 입맛에 딱 맞게 조리했다. 이번에 Ethan K (이든케이)가 발표한 디지털싱글앨범 ‘Saxo is Grooving’은 그가 DJ 로서 내놓는 첫 앨범이라고 믿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즐겁다. 일단, 요즘 말로, 귀에 착착 감긴다. 2년 동안 놀랍게 성장한 것일까?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DJ로서의 그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람들이 제 음악을 한 번 만 듣고도 Ethan K (이든케이)를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이 제가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멜로디도, 가사도 쉬워야 하잖아요. 그러면서도 남의 곡 같지 않게.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음악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신나는 비트, 쉬운 멜로디에 집중했지요.”
새로운 시도도 보인 다. 직접 색소폰 연주는 물론 노래와 랩까지 했단다. 다양한 프로듀싱과 믹싱을 시도하는 DJ들은 많지만, 직접 연주와 노래, 랩을하는 DJ는 드물다. 그러니까 Ethan K (이든케이)는 무대에서 디제잉과 색소폰연주 그리고 노래를 함께 선보일 수 있는 손 꼽히는 뮤지션인 셈.
“가사를 넣는 것에도 고민은 좀 있었어요. 가사 때문에 멜로디나 비트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봐요. ‘모두가 함께 즐기기 위해 쉽게 더 쉽게’ 썼어요. 노래와 랩을 제가 직접 한 이유요? 여러분들에게 가장 Ethan K (이든케이)다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제 욕심이랄까요? 저와 여러분이 그 순간 온전히 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어서요. 음악에 담고 싶은 제 진심이 투영된 작업이었죠.”
Ethan K (이든케이) 의 고민이 이렇게 달달한 열매가 되어 올 줄이야. ''''Saxo is Grooving'''' 을 듣다보면,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기 힘들다. 왜냐하면 정말 그의 바람대로, 음악을 듣는 순간, Ethan K (이든케이)와 듣는 사람이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어디 Ethan K (이든케이)와 나만 그런가. 나와 내 옆에서 리듬을 타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 그러다보면 Floor 에 모인사람들이 전부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