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영미가 결성한 혼성 보컬그룹 “포레스트 (4rest)” 가 9월 13일 첫 앨범을 발표한다.
MBC 강변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지금까지 “나는 외로움 그댄 그리움” 등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디바 박영미가 그녀를 포함한 4명의 베테랑 보컬리스트들을 규합하여 컴백한다. 포레스트는 여성, 남성 각각 2명의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보컬 그룹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그룹 포레스트(4rest)
이번에 첫 앨범을 발표하고 새롭게 등장할 혼성 보컬그룹 포레스트 멤버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신인그룹이지만, 멤버 개개인은 이미 탄탄한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지금까지 총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90년대를 풍미했던 디바 박영미, 나얼과 함께 알앤비 그룹 앤썸을 이끌었던 김진석, 95년 MBC 강변가요제 은상으로 데뷔하여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엑스오(XO)라는 듀오로 활동했던 강성민, 지난 2008년 그룹 파티캣츠의 멤버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안성미 등, 이들은 모두 그 가능성과 보컬 실력을 검증 받았다.
포레스트(4rest), 그 첫 번째 베일을 벗다
4rest의 1st 앨범은 이러한 그들의 탁월한 실력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귀에 들어오면서도 고급스러운 멜로디와 보컬과 화음의 힘이 돋보이는 음악들이 우리의 감성을 관통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곡은 타이틀곡 “이별을 씻다가” 이다.
떠나간 사랑을 애써 지워내는 아픈 가슴을 노래한 곡으로, 슬프고 유려한 string 편곡과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adult contemporary장르의 팝으로, 감성 깊은 곳을 적시는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치밀하게 짜인 보컬의 흐름, 그리고 세련된 편곡의 어우러짐이 일품이다. 무엇보다 작금의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않으면서도 전혀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