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만 무심했던 이름과 순간에 대한 기록.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음반 시리즈 이제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의 신개념 음악 축제와 민트페스타, ICON, THEY, ADD 등의 기획공연을 통해 감성 문화 전반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민트페이퍼지만 여전히 그 본질은 하나입니다. `감성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공유하며, 비슷한 주파수의 아티스트 · 레이블·팬들이 취향을 교류하는 것`. 그렇기에 끊임없이 수많은 사람들과 만났고, 소통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떠올렸습니다. 낯설게 시작한 민트페이퍼와의 만남도 이젠 익숙한 5년의 세월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민터라는 호칭의 수만 명의 동반자가 생겼고, 크고 작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민트 계열 아티스트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음악과 글을 벗 삼아 생활의 질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들이지만, 그 속에서 어느 정도의 외로움과 갈증 역시 경험하고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