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는 이충렬 감독이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와 아버지의 모델을 찾아 헤매다 2005년이 돼서야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와 소를 만나 3년여에 걸친 촬영으로 완성한 그의 첫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워낭소리'의 수려한 영상미에 완벽하게 스며든 오리지널 스코어는 퓨전국악 보컬그룹 '아나야'의 음악감독 허훈과 민소윤의 작품으로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오롯이 담아냈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거의 영화 전체의 BGM인 '워낭소리'는 특히 적재적소에 배치된 절제된 음악 사용을 통해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음은 물론 극의 클라이막스에서 가장 큰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