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컴튼 출신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그는 블랙 히피(Black Hippy)라는 웨스트코스트 힙합 그룹의 멤버이기도 하며,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더욱더 부흥시킬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신예 랩퍼들 중 한 명이다.
1995년 켄드릭이 겨우 8살이 되었을 때, 전설적인 랩퍼 투팍(2Pac)과 현재 켄드릭을 열정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랩퍼이자 프로듀서 닥터 드레(Dr.Dre)가 함께한 뮤직비디오 "California Love"의 촬영장이었던 켄드릭의 동네에서 그들을 직접 목격한 후 깊은 영감을 받아 힙합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닥터 드레와의 놀라운 인연이 시작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2003년 16살 어린 나이에 첫 번째 믹스테입[Youngest Head Nigga In Charge]를 발매, 첫 번째 믹스테입 만으로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켄드릭은 한 독립 레이블과의 계약을 하였고, 2005년 무려 26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Training Day] 라는 믹스테입을 발매하였다. 그 후로도 쉬지 않고 절친이자 블랙히피의 멤버 Jay Rock의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 게임(The Game)과 함께 투어 콘서트를 다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2009년 그는 세 번째 믹스테입 [C4]를 발매하였다. 그 후 그는 언더 활동 시 사용하던 K-Dot 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그의 본명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로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마치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본인의 이름을 사용한 첫 EP앨범 [Kendrick Lamar EP]를 발매 하였다.
2010년 발매된 네 번째 믹스테입[Overly Dedicated]로 높은 평가를 받은 켄드릭은 수록 곡 "Ignorance is Bliss"의 비디오를 유투브에 올려 닥터 드레의 눈에 띔과 동시에 메이저에서 주목 받게 되었으며, 닥터 드레의 신작으로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있어 모든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앨범 [Detox]에 참여하게 되는 영광을 갖기도 하였다. 기세를 몰아 2011년 최고의 힙합 매거진 XXL에 그 해의 Freshman Class에 오르기도 하였으며, 동료 랩퍼들과 함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끊임없이 발전해 오던 그가 드디어 2011년도에 처음 인디 레이블에서 발매한 데뷔 앨범 [Section.80]은 아이튠즈 독점 발매로 그 해 최고의 힙합 디지털 앨범에 랭크 되기도 하였다.
그가 인터뷰에서 자서전의 제목으로 꼽았던 메이저 데뷔 앨범의 타이틀인 [good kid, m.A.A.d city], 리릭시스트 수상자 이력에 걸맞게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앨범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커버 아트, 컴튼에서 자라온 그의 어렸을 적 사진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이 커버 아트에서부터 그의 삶 자체가 꾸밈없이 들어가 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가 어떤 음악들을 세상에 내어 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한 이번 앨범은 대형 프로듀서들이 아닌 누구보다 그의 음악을 잘 알고 호흡이 잘 맞는 Soundwave, Tae Beats, Willie B., Dave Free-Digi-Phonics 등 가족 같은 프로듀서들과 함께한 앨범으로 과한 느낌 없이 믹스테입에서 만나보았던 그의 진솔한 느낌 그대로를 살려 담아낸 앨범이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