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떤 대화보다 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고 싶은 두 뮤지션이 만났다. 10대와 20대의 신선한 감각과, 30~40대의 다양한 감성들을 고루고루 넣은 곡들로, 대중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색다른 장르를 만들어 가려는 포부가 엿보이는 앨범을 들고 '마리이야기'가 대중의 귀를 조심스레 두드리려 한다.
전체 앨범에 프로듀싱을 맡은 '라이더정'은, 이루, 빅마마 등 수년간 다양한 뮤지션들과 여러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수많은 아티스트와 교류해 오던 중 메인보컬 '마리'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보이스를 발굴해 내었다. '마리'는 20대 초반에는 가비퀸즈와 H7의 메인보컬로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검증된 보컬이다. 대중적인 가요에서 벗어나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을 가진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다채로운 보이스로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콘파냐' 는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 속 나른한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커피숍에 앉아 지긋이 눈을 감고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상상을 하는, 마치 씁쓸한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려진 콘파냐 같은 노래이다. 포근한 가사와 멜로디 속에 보컬의 톡톡 튀는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cook cook (행복한 밥상)'은, 사소한 일상에서 시작되는 모든 것 들을 함께하고픈 여자와 남자의 귀여운 프로포즈를, 귓가에 맴도는 쉬운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그 어떤 어려운 프로포즈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아침이 가장 행복한 밥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예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