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에게 친숙한 남성 포크 듀오 소리새(신성철 황영익)가 6집 앨범에서 색다른 시도를 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 곡 ‘바다로 가자’는 트로트계의 4대 천왕(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현철) 중 한 명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는 설운도가 작사・작곡했다.
‘바다로 가자’는 경쾌하고 쉬운 멜로디와 반복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데다 소리새 특유의 환상적인 화음이 산뜻하게 어우러졌다. 2002년 말 5집 이후 5년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새 앨범은 감미롭고 서정적인 통기타 음악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타이틀 곡 외에 ‘계절의 길목에서’ ‘사랑은 소리없는 아우성’. 그리고 소리새의 히트 곡인 ‘그대 그리고 나’ 등이 7080세대에게 아련한 향수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