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5일 ‘헤비블루스락밴드’ 엠브로 (M-Bro) 첫 EP앨범 ‘좌쌈우주’ 발매
생활밀착형 가사와 소주 냄새 풀풀 날리는 구수한 보이스컬러로 대한민국 대중들에게 블루스를 전파하기 위해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앞으로 나선 보컬 기타를 맡은 프론트 맨 김민수.
그의 동생 김민욱은 Khan, B-procect, Backdraft , Gaia , Shuffle, 아프리카를 걸친 관록의 실력파 베이시스트다.
부산 인디씬 1세대부터 각자 굵직한 밴드들을 전전하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해온 민수, 민욱 두 형제는 결국 오아시스, 산울림, 올맨 브라더스, 핸슨 이후 멸종위기에 닥친 형제밴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핏줄보다 더 서로를 당기는 블루스 록에 대한 열정으로 운명적으로(또는 전략적 혹은 우발적으로) 헤비 블루스 록 밴드 엠브로를 결성한다.
여기에 고학력 엘리트 출신에 불타는 락스피릿과 피튀기는 실력까지 겸비한 엄친아 기타리스트 정재한이 합류하게 되고 부산 최강 인디 레이블 고양이레이블의 대장이자 귀여운 외모로 부산대 앞에서 자취하는 여대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나비맛 출신의 실력파 드러머 Headsaprks가 이들의 열정에 감복하여 비누를 줍는 마음으로 비누대신 스틱을 잡았다.
활주로, 사랑과 평화, 산울림이 연상되는 친숙하고 아련한 복고적 멜로디가 강렬하고 탄탄한 연주로 펼쳐지는 가운데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들 속에 간혹 스쳐 지나가는 찰라의 즐거움을 키치적으로 잡아낸 공감백배의 가사들... 엠브로의 음악은 멀게만 느껴지는 블루스가 일상에 널려있다는 것을 감히 증명하고 있다. [주요곡 소개]
선지름 후감당 가끔씩 누구에게라도 지름신이 강림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대처해야 할 상황을 설명한 노래이다. 대부분 그런 경험 있지 않을까? 일단 질러놓고 나중에 생각하자! 그런 의미의 ‘선지름 후감당’이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카드명세서에 눈물짓는 현실을 노래하고 있으며, 지르는 그 순간의 즐거움과 행복을 또한 노래하고 있다.
일요일 밤에 일요일 저녁 아무런 약속 없이 집에 있을 때 누구라도 겪어 봤을 것 같은 상황을 펑키한 리듬으로 노래하였다. 일주일의 행복인 개그콘서트를 기다리며, 치킨과 함께 맥주를 한잔하고..그리고 결국 개그콘서트가 끝났을 때의 허탈감과 다가오는 월요일에 대한 부담을 노래하고 있다.
좌쌈우주 엠브로 멤버들이 회식자리에 가면 항상 자기들끼리 하는 말들이 있다. 자~ 좌쌈우주 한번 하자~~!!! 좌쌈우주란 고깃집이나 횟집에 가서 왼손에는 쌈을 싸고, 오른손에는 술잔을 들고 건배를 외치는 모습이다. 좌쌈우주가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
블루스 친구들 밴드 엠브로는 평소 블루스 음악을 즐겨 연주하곤 한다. 이 곡은 블루스의 가장 전형적인 12마디 진행을 하고 있는 곡이다. 엠브로의 일상과 간단한 밴드를 소개하는 내용의 강력한 기타 사운드의 블루스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