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어서 노래로 말했어요.’ 라고 말한다. [장르에 목숨 걸지는 않아요. 어떤 음악이던지, 자신이 듣기 좋은 음악이 가장 좋은 음악이니까요. 하지만 제 이야기를 말하는 건 달라요. 그냥, 저답게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 영경]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그림 그리는 아이 영경의 첫 번째 노래
영경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인 전공생인 그녀가 붓 대신 기타를 들고 진심을 그린 싱글 앨범 ‘사랑, 참 뜨겁다’는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을 중심으로 그녀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보컬로 사랑했던 한 계절이, 사랑이 지나가는 그녀의 지난 이야기를 담담히 고백한 곡이다.
영경은 하고 싶은 게 참 많고,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해 본 것도 많다. 디자인을 하던 사람이 어느새 앨범을 냈다. 영경은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닌 거 같다. 뭐든지 직접 온몸으로 느껴봐야 하고 그래야 그것이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 안다. 그래서인지 사랑 이야기 역시 가깝고도 뜨겁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영경의 첫 싱글 앨범 ‘사랑, 참 뜨겁다’를 들으면 그녀의 그런 성격이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을 통해 차분하게 들려온다. 꾸밈없는 보컬은 덤이다.
인디밴드 씬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렛 톤의 김신일이 편곡을 함께 했고, 웹툰 OST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은선율의 피아노와 전훈의 마스터링으로 완성된 이번 앨범은 영경이 세상에 들려주고픈 자신의 기록에 대한 공유의 허락을 구하는 첫 번째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