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와 서인도 제도 출신들로 이루어진 4인조 혼성 밴드 보니 엠은 독일의 프로듀서 프랭크 패리언(Frank Farian)이 키워낸,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음악계를 풍미한 팝 밴드다(프랭크 패리언은 립 싱크 파문으로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되는 듀오 밀리 바닐리를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표곡인 'Rivers Of Babylon'이 차트 40위권에 든 것 이외엔 미국 시장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유럽 및 영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대단한 반응을 얻었다. 'Daddy Cool', 'Sunny' 등을 비롯해 영국 차트 1위곡인 'Ma Baker' 등 댄스곡들로 널리 알려졌지만 여기 실린 'El Lute', 닐 영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Heart Of Gold' 등 부드러운 발라드 히트곡들도 있었다. 이 앨범은 이런 보니 엠의 발라드 트랙들을 모아놓은 편집반인데 미발매곡 'The Carnival Is Over'가 실려있는 것과 보너스 트랙으로 'Rivers Of Babylon'이 담겨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oimusic 2001년 02월 원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