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전통적인 지역 교회입니다.
어르신들 비중이 높고 유행에 민감한 최신 찬양곡들을 배우기 힘들어 하십니다.
유명한 찬양선교단체나 대형교회들처럼 현대적인 찬양예배를 마음껏 드리기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어요.
그러나 찬송가와 옛 복음성가들은 모두 좋아하십니다...'
대개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찬양예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우리 교회도 속히 다른 큰 교회나 선교단체처럼 새노래로 찬양하고 자유로운 모습의 예배에 몰입하고 싶지만 연령층이 높은 구성과 다양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찬양곡을 선정하는 것부터 난항에 부딪히기 쉽상입니다.
이 찬양앨범은 46년된 전통적인 지역 교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컨템퍼러리 찬양예배에서 실제 사용된 찬송가와 오래된 복음성가를 모아 정리한 지역교회 찬양팀의 한 결과물입니다. 선곡은 모든 연령층에게 익숙한 곡들로 구성하되 익숙한 곡들을 현대적으로 편곡하여 장년층에게는 익숙함과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젊은층에게는 찬송가와 오래된 복음성가를 새로운 안목으로 발견하여 '새 예배곡'으로 체험하는 기회였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에 감사하며 만들어진 이 찬양앨범을 통해 흔히 볼 수 있는 '우리 교회'의 예배가 새로워지고 또 다른 현대적 예배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참여한 이들
이 찬양앨범은
지역 교회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찬양을 무척 좋아하는 한 부목사와
전문적인 CCM 프로듀서이지만 교회에서는 전통적인 성가대에서만 봉사하고 있는 집사의 만남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부목사를 중심으로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지역 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찬양을 사랑하는 집사님들과 청년들이 보컬로 참여하고 프로듀서 집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음악 사역자들이 함께 지역 교회의 찬양예배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여러 연령층 성도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익숙한' 찬송가와 오래된 복음성가를 중심으로 예배곡을 선곡하여 따라 부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고, CCM 프로듀서/편곡자/연주자인 집사는 원곡의 빠르기와 박자는 크게 바꾸지 않되, '새노래'로 경험되도록 연주팀과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 현존하는 현대적 찬양예배의 흐름에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 한, 보편적인 지역 교회에서 현대적인 찬양예배가 곧바로 적용되는데는 무척 높은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연령층과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갖고 있는 회중들이 예배하는 지역 교회 중에서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리고 있는 곡들을 편하게 부를 만한 교회는 많지 않습니다. 찬양팀의 음악적 역량 뿐만 아니라 회중들의 상황 또한 일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교회, 어떤 회중이라도 찬송가와 옛 복음성가만큼은 가장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큰 재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의 자원을 완전히 무시한 채 '지금 유행하는' 찬양들만 '새노래', '컨템퍼러리 찬양'으로 이해한다면, 그러한 일부 찬양 운동이 오히려 섬김의 길에서 벗어나 기존 교회와 점점 멀어지는 '엘리트주의' 기독교 음악으로 동떨어질 염려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완전히 다른 길로 방향을 정한 공동체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역교회와 보편적인 회중을 잘 섬기는 찬양예배...
이제 이러한 찬양예배에 대한 고민이 구체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Special Guests
이번 [프로비던스 워십] 스튜디오 앨범에는 평상시 CCM과 기독교음악계에서 특별한 섬김의 모습으로 많은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에 기쁨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와 음향감독 도정회 씨(Sound Max Studio)의 참여가 눈에 띕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는 이 앨범의 4곡에 기타 세션으로 도왔고, 음향감독 도정회 씨는 앨범의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