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이지수의 미니 앨범이 발표되었다. 지난해 말 예정되어 있던 군입대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연기되면서 갑작스럽게 준비를 하게 됐지만,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 될 거라는 생각에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작업에 임했다. 데뷔 후 오랜 시간 함께한 작곡가 양정승이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고, 타이틀곡 <바보라서>를 비롯해, <사랑은 소나기처럼>, <남자의 향기>, <사랑했어> 등의 사랑 노래들과,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작곡가 양정승과 함께 부른 듀엣곡 이 수록되었다. 타이틀곡 <바보라서>는 7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연상의 여인을 사랑해온 한 남자의 순애보적인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업 템포의 비트가 이지수의 데뷔곡 ‘사랑은 힘든가봐’를 연상시킨다. 목소리는 한층 세련돼 졌고 성숙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