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밴드에게 음악의 참신함이란 기존 음악들과는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거나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왔을 때 받는 찬사이다. 그런 면에서 코스모 라이더스의 1집 앨범 instinct는 새롭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우후죽순 쏟아지는 음반시장의 틈 사이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리프와 빈티지한 연주 속에 세련된 멜로디를 가미하여 그동안 간과 할 수 밖에 없었던 옛 것의 풍성한 연주와 세련된 멜로디가 공존하는 심도 깊은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이런 조합들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경험 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감성을 자극한다.
익숙해져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것, 그들이 제시하는 참신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코스모 라이더스의 1집 instinct는 스토리텔링으로 짜여져 탄탄한 구성력을 보인다. 음악에 응집되어 있는 내용들은 듣는이에게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었으며 충분히 공감 할 만한 가사를 선보였다. 3인조 밴드라 믿기 힘들 정도의 짜임새와 풍성한 사운드는 그들의 최고 강점이다.
또한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연주력과 곡의 구성은 최근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뛰어난 역량을 지닌 앨범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내공을 지닌 밴드의 등장으로 좀 더 록신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