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보컬), 차성진(건반), 조정욱(퍼커션)으로 이루어진 ‘여울비’가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첫 싱글 [같이 울자]를 공개한다.
팀 이름 ‘여울비’는 ‘여기 울리는 빗소리’의 줄임 말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소망. 때문에 이들은 주로 위로, 사람 간의 관계, 일상적인 고민들에 대한 단상을 편안한 음악으로 풀어낸다.
새롭거나 기발해서 시선을 확 잡아 끄는 음악이기 보단, 당신의 일상을 옆에서 조용히 지켜 보고 편안한 목소리로 조언을 해주는 친구 같은 음악. 아마 듣는 이들의 귓가에 오래 맴돌 것이다.
건반을 맡은 차성진이 작사, 작곡한 여울비의 첫 자작곡 ‘같이 울자’는 성경 구절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에서 가사 아이디어를 얻었다. 여울비는 이 곡을 통해 이들이 생각하는 진짜 위로를 담담한 어조로 전하고 있다.
“우리가 사람을 위로할 때,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자꾸 이런 저런 말을 하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괜찮아, 다 나아질 거야, 나도 얼마나 아픈지 겪어 봐서 알아, 같은 말들이요. 그렇지만, 가장 큰 위로는 아무 말 없이 같이 울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차성진, 건반)
녹음 세션으로 기타리스트 신종천, 베이시스트 민대열이 합류했고, 커버 디자인에 오예진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