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는 초코스노우볼에서 겨울을 주제로 현대적인 일상의 편린을 위트있게 담아내고있다. 크리스마스를 다룬 모든 영화의 회상씬에 등장할 법한 스노우볼 속의 눈은 윈터플레이에게 와서 초콜릿색이 되었다. 수정볼을 흔들면 떨어지는 것이 눈이 아닌 초콜릿 방울이라는 상상 해보자. 혹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올 법한 초콜릿으로 뭉친 눈덩이라고 생각을 해도 좋다. 이 앨범은 재치있고 컬트적인 판타지적 상황을 제시한다. 곡에 녹아있는 케릭터들이 슬픈 상황(핫소스, 멜론맨, 못잊어)일때에는 메이져의 밝은 진행이나 빠른 리듬위에 그려내고 밝은 느낌의 케릭터(윈터블루스 등.)에서는 오히려 마이너나 블루지한 코드로 풀어내는데 이러한 매치는 윈터 플레이만의 매력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