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나 보낸 기억의 여름은 넓은 바다 곁에 남겨진 새 한 마리처럼 외롭고 쓸쓸하다. 온통 작은 새의 울음 소리만 남은 기억 속에서 나는 아직도 바보처럼 너를 기다리고 있나 봐.]
루바토의 싱글음반 [여름새가 불러준 노래]는 강렬한 태양 아래 다소 쓸쓸하게 느껴지는 바다를 서성이는 새 한마리를 소재로 만든 피아노 음반이다. 여름, 누군가에겐 가슴 시린 기억을 남겨주고 지나간 계절인 것처럼, 이번 음반의 체감온도는 몹시 차갑고 시리다. 사계절을 겨울 속에서 사는 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를 노래하는 타이틀 곡 [여름새가 불러준 노래]와 잔잔한 선율로 그리움에 젖어 들게 하는 [지난 여름의 기억]등 슬픈 여름의 기억 속에 사는 한 남자의 쓸쓸한 이야기를 담은 피아노 곡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