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그가 미국에서 그의 집에서 홀로 작업해왔던 곡들에 윤상의 보이지 않는 멤버인 박창학이 노랫말를 붙이고 앨범 전체의 각 곡들이 하나처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완성도를 더해주었다. 그 완성도의 이름은 바로 ‘그땐 몰랐던 일들’. 그것은 지난 시간을 쓴 웃음으로 되돌아 보며 후회와 슬픔으로 찾아낸 긍정의 힘인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이별 없던 세상’을 연상시키는 윤상 스타일의 8비트 곡인 ‘그 눈 속에 내가’, ‘my cinema paradise’ 등을 비롯하여 ‘떠나자’, ‘입이 참 무거운 남자’, ‘소심한 물고기들’등의 그루브한 사운드 속에 아련한 향수로 코끝이 찡해지는 노래들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피아노 발라드 ‘영원 속에’와 윤상만이 들려줄 수 있는 슬픈 마이너 멜로디 ‘그때, 그래서, 넌’ 등을 통해 윤상만의 감수성을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이번 앨범에서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는 ‘그땐 몰랐던 일은’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실려있는데, 윤상이 직접 부른 오리지널 버전, 그리고 연주곡 위에 다른 멜로디를 허밍으로 부른 버전, 그리고 같은 멜로디지만 다른 노랫말을 윤상의 6살 된 아들과 박창학 의 두 딸이 번갈아 부른 버전이 실려있어 비교하면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