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30년 동안 앨범발매와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심수봉의 곁에는 그 시간들을 함께 지내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젊은 가수의 팬들처럼 요란하지는 않아도 그들은 언제가 그녀가 발표하는 앨범을 사랑했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그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으며 그녀의 노래에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존재로 곁을 지켰다. 심수봉의 노래에 묵은 감정이 씻겨 내려가고, 답답했던 마음이 풀어진다고 이야기하는 그 팬들에게 심수봉 또한 고맙기는 마찬가지. “듣는 분들이 제 노래를 들었던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 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앨범 타이틀도 [Beautiful Love]으로 결정했죠.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노래를 부를 테니 여러분도 제 곁에서 늘 들어주시길 바래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그녀는 이번 앨범에 특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