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집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블록버스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내와 미국, 체코를 오가며 삼각구도로 진행된 녹음은 지난 11월 세계적인 믹싱 엔지니어 Ed Thacker의 12월 초, Bernie Grundman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거치며 음악 스태프들만 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11월 말에는 팬들 1,240명과 함께 녹음을 하는 등 음악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명반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7집 앨범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음악인들이 참여한 최고 선율의 음반이라 규정지을 수 있을 듯. 타이틀곡 ‘잘못‘은 이승환의 음악적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자칫 부담감을 줄 수 있는 너무 진한 Feeling을 최대 한도로 자제하는 대신 쉬운 멜로디와 평이한 진행으로 감동을 배가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