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무지개의 앨범은 100% 시와와 무지개(RAINBOW99) 둘 만의 작업으로 이루어져있다. 작곡 작사부터 연주와 녹음, 믹싱과 마스터링까지 모두 둘의 힘으로 해내며 진정한 프로젝트앨범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앨범을 들어보면 느끼겠지만 이 앨범은 시와의 느낌에서도 RAINBOW99의 느낌에서도 많이 벗어나 있다. 잔잔함과 서정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둘이 만나 만들어냈다고 하기엔 너무 밝고 리드미컬하며 동적이다. 대부분의 작업이 원테이크로 이루어진 만큼 즉흥적이며 재기 발랄하다. 물론 아름답고 이미지적인 감성은 그대로지만 평소의 시와와 RAINBOW99라면 상상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이 이 앨범을 프로젝트로서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진심으로 즐겁게 만들어낸 시와무지개의 앨범에는 행복함이 가득하다. 이 음악을 듣고 있는 당신 역시 앨범을 듣는 내내 시와와 무지개(RAINBOW 99)의 장난들에
웃음 짓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