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하우스 댄스음악의 요소를 적극 차용한 타이틀곡 “웃어”는 그 동안 꾸준히 추구해온 일렉트로 힙합을 벗어나 음악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트랙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풍기는 90년대 랩 댄스 음악에 대한 향수를 풍성하고 세련된 사운드와 오토튠 작법의 활용을 통해 트렌디함으로 승화시킨 점은 일품이다. “웃어”는 참여한 뮤지션의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을 벅차 오르게 한다. 바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요계의 여왕’이라 칭송할 수 있는 가수 인순이가 피처링을 맡았다. 인순이는 음악적으로 트렌디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적극 수용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최고의 여자 뮤지션 답게 마이티마우스와 황홀한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