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의 O.S.T.는 배우들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시영(송연화 역)이 영화 속 자신의 히어로이자 대한민국의 히어로인 이범수(홍무혁 역)를 향해 부르는 노래 “Hero”. 큰 힘이 있으면 그 만큼의 큰 책임이 따른다고 했던가. 의적으로서 이중생활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받아들이며 우수에 젖은 목소리로 추억을 더듬는 이범수의 “기억의 조각들”은 O.S.T.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다.